현대아트모아가 야심차게 기획한 드레스룸(제품명-'코디룸')에 대한 기사가
내외경제신문 5월7일자 22면에 기재 되었습니다.
기사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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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듭나는 반월시화공단] 현대아트모아
[시흥=김인배 기자] 요즘 행어(옷걸이) 하나 없는 집은 없다. 특히 최 근 아파트 리모델링이 인기를 끌면서 행어를 변형한 드레스룸의 새로운 형태인 ‘코디룸’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행어 전문업체 현대아트모아(대표 김성호)도 올 들 어 실용적인 신개념 ‘코디룸’을 출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. 행어 전문업체로 20년 한 우물을 파 온 현대아트모아가 새로운 사업영 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. 이 회사가 선보인 ‘코디룸’은 견고하고 심플한 알루미늄 소재에 다양 한 아이템을 가미해 시공의 자유로움을 추구한 것이 특징.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유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넓 은 수납공간을 갖는 것은 물론, 실내 분위기도 우아하게 꾸밀 수 있다. 김성호 사장은 “소비자가 직접 조립하고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”이라고 설명했다. 현대아트모아는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올해 최소한 1 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. 내년에는 오프라인영업을 병행, 전체 매 출에서 코디룸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. 최근 국내 행어시장은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. 국내 시장의 70% 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아트모아는 외형 성장의 한계를 경영효율화로 풀 고 있다. 작년부터 ‘현장 소사장제’를 도입해 인력난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 리 토끼를 잡고 있다. 또 ‘작업장 담당구역화’를 통해 공장의 클린화 에도 주력하고 있다. 김 사장은 “경영효율화 전략은 곧바로 생산성 향상으로 나타나 작년 현장 소사장제 실시 이후 생산성이 이전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높아졌 으며, 원가절감 효과도 컸다”고 평가했다. 현대아트모아는 또 계획생산이 가능하도록 물류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 다. 중소기업으론 드물게 당일 주문, 당일 배송, 적정재고 유지, 계획생산 이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. 현대아트모아는 올해 해외 행어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. 작년 출 사표를 던진 러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 영업부도 보 강했다. 김 사장은 “러시아의 유통업이 활성화하면서 행어시장도 성장일로에 있다”며 “올해 코디룸 출시와 수출 확대를 통해 6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방침”이라고 말했다. (031)499-5511 ibkimmzz@ned.co.kr
- 내외경제신문(5월7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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